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샐러리맨은 그를 보며 꿈꾼다
수출 전선의 세일즈맨에서 연봉 33억원을 받는 샐러리맨의 우상이 됐다. 지금은 세계적인 브랜드를 경영하는 오너. 윤윤수 휠라 회장의 이력서다. 성공의 주술에라도 걸린 듯하지만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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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미경의 view] 돈 잘 쓰는 ‘골드와이프’ 몰려온다
탄탄한 직장과 경제력을 바탕으로 독신생활을 즐기며 자기계발에 돈을 아끼지 않는 30대 싱글 여성을 ‘골드미스’라고 부른다. 기업은 골드미스의 라이프 스타일을 분석하고 그녀들이 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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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]“1개 사단에 최소 20억 달러 내라”
갈수록 월남전은 심각한 양상을 보이면서 마치 블랙홀처럼 끝없이 빨려들 듯 확전되고, 배면기지 역할을 하는 태국의 미군기지 공사는 시각을 다투며 각국의 건설업자들을 불러들이고 있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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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김치 맛본 손님들 반응 좋아 뿌듯”
“안녕하세요, 다미야 료칸의 오카미, 우미숙입니다.” 벚꽃 무늬 기모노를 곱게 차려 입은 여성이 한국말을 했다. 우미숙(46·사진)씨는 일본 동북부 야마가타 온천지대에 있는 다미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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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명품
루이뷔통, 에르메스, 카르티에…. 오늘날 우리가 아는 명품 브랜드가 탄생한 것은 18, 19세기 부르봉 왕조와 보나파르트 왕조가 프랑스를 통치할 때였다. 루이 16세의 부인 마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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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 받지 말고 거저 줘라, 그래야 돈 번다
독일의 보쉬와 지멘스가 공동 설립한 보쉬-지멘스는 7월 브라질에서 기상천외한 사업을 시작했다. 이 회사는 리우데자네이루의 전력회사에 신형 냉장고를 거의 공짜로 공급했다. 전력회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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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동길 불교계 집단시위 배후 의혹 제기
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가 '불교계 집단시위 배후' 의혹을 제기하며 공안당국의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. 김 명예교수는 2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'이명박 대통령에게-배후세력은 반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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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외 명문 로스쿨 4관왕 박희정씨 합격기
코넬대·런던정경대 등 명문 4개 대학 로스쿨에 동시 합격한 박희정씨. [정치호 기자]경북 안동의 산골 소년이 세계적인 명문 로스쿨 4곳에 동시 합격했다. 가난 때문에 과외나 학원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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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년 후 물 배급 시대 올 수 있다
세계미래회의는 최근 ‘10년 안에 물 전쟁이 발발할 수 있다’고 경고했다. 대한민국은 안전지대인가. 정부 수자원종합관리 리포트에 따르면 8년 후인 2016년 우리나라도 물 부족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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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티즌들, 동대문경찰서장에 열광하는 이유는
"동대문경찰서장님, 힘내세요" 서울 동대문경찰서 인터넷 홈페이지(ddm.smpa.go.kr) 자유게시판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. 동대문경찰서장을 응원하기 위해 네티즌들의 방문이 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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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펠프스도 한국서 컸으면 장애 못 고쳐”
곽성민군(左)이 엄마 김송희씨와 이야기를 나누며 1년 만에 배치받은 부산예술중학교로 등교하고 있다. [사진=송봉근 기자]1일 오전 8시30분 부산시 금정구 구서 1동의 한 아파트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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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은 시인 인터뷰] “내 시의 본적지는 한국전쟁 폐허”
허리께까지 오는 대문은 손님을 기다렸다는 듯 한 뼘 쯤 열려 있었다. 담벼락에 위태롭게 매달린 낡은 초인종이 두 번 울리자 고은(75) 시인이 모습을 드러냈다. “가을 첫 손님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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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계 수퍼모델 샤넬 이만 로빈슨 “한국 아기 입양하고 싶다”
지난해 9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살바토레 페라가모 패션쇼 무대에 선 샤넬 이만 로빈슨. [페라가모 제공] 한국계인 톱모델 샤넬 이만 로빈슨(19)이 7월말 한국을 방문해 “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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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미수다’ 미녀들 최악의 한국인 남편감은 운동선수 왜?
미녀들이 최악의 남편감으로 운동선수를 꼽았다. 1일 방송되는 KBS 2TV ‘미녀들의 수다’(미수다)에서 미녀들은 “한국 남자와 결혼한다면, 운동선수와 결혼하고 싶지 않다”고 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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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Dr.황세희의 몸&마음] 명의도 고치기 힘든 ‘나쁜 습관’
“자기 몸 관리도 못하면서 환자 치료는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어.” 엘리트 의사의 길을 걸어온 S씨(61) 누나의 애타는 푸념이다. 첨단 현대의학의 진수를 펼치는 자신의 의술에 대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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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아이디어의 힘’… 휴대폰 미니충전기로 40억‘대박’
세계 최초로 미니충전기를 고안해 대박을 터뜨린 단아이 박희주 대표가 손가락 사이에 제품을 주렁주렁 달고 있다. [사진=조문규 기자] 길거리에서 휴대전화기를 쓰다 보면 배터리가 방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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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0인분 비빔밥 '쓱싹' 비벼서 함께 먹어요!
"친구가 '불고기'라는 말을 가르쳐줬어요. 말은 어렵지만 맛은 최고예요. 스바라시이(좋군요)!" '2008 서울푸드페스티벌' 시식 코너에서 불고기를 맛본 일본인 안도 사토시씨는 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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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‘엄친아’ 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] 세대별 고민은…
박태환의 금메달, 내 일처럼 기뻤습니다. 함께 TV를 보던 엄마가 이런 말을 꺼내기 전까지는요. “아유, 저런 아들 둔 엄마는 얼마나 행복할까? 잘 생겼지, 듬직하지, 돈도 잘 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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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·미 정상 간 신뢰 수준 아주 높아졌다”
알렉산더 버시바우(사진) 주한 미 대사가 다음달 중순 워싱턴으로 돌아간다. 주거지만 옮기는 게 아니라 신분도 민간인으로 바뀐다. 미국 외교관 직책 가운데 가장 요직이요 명예랄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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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‘엄친아’ 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
박태환의 금메달, 내 일처럼 기뻤습니다. 함께 TV를 보던 엄마가 이런 말을 꺼내기 전까지는요. “아유, 저런 아들 둔 엄마는 얼마나 행복할까? 잘 생겼지, 듬직하지, 돈도 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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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alkholic] “부모님이 물려 준 최고의 선물은 자전거 타기 습관”
프랑스 회사원 로랑 모케(36)의 별명은 ‘100㎞의 사나이’다. 파리 남쪽 소도시 생제르맹 레 코르베이에 사는 모케는 파리 북쪽 생드니에 있는 회사까지 왕복 106㎞를 자전거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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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식 젓갈·장맛에 상차림은 유럽 스타일
오스트리안 빈 국립연극장 앞 ‘킴 코흐트(Kim kocht)’는 1년에 네 번, 석 달치씩 예약을 몰아 받고 일주일에 나흘만 문을 연다. 그럼에도 이곳의 음식을 맛보기 위해 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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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교포 2세 뿌리찾기 고민 한 방에 날려요”
재미교포 2세들에게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비영리단체 ‘키움’의 공동대표 신지연씨(맨 오른쪽)와 참가학생들 앤드루 도, 샘 지, 그레이스 유 (왼쪽부터). 미국에서 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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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재현 시시각각] 국적을 택하고 싶은 나라
프로 격투기 선수 추성훈(33)이 나오는 맥주 TV광고를 보노라면 여러 가지 생각이 겹쳐진다. 그는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에게 서툰 발음으로 “꼭 금메달 따세요” “한국팀 파